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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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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부사관학교 진중세례 |  2
작성자 : 두미영 조회 : 63 작성일 : 2024-09-26 오후 12:58:31

지난 9월 22일에는 전북 익산시에 있는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진중세례식이 있었습니다. 교내의 충용대교회에서 우리 교회의 사역자와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5명의 부사관후보생들이 세례를 받고 주님의 제자가 되기로 서약하였습니다. 

은혜로운 시간이었지만, 이전부터 죽 진중세례를 참석해 오신 우리 분들에게는 다소 아쉬움이 느껴지는 광경이었다고 합니다. 작년만해도 100여명이 세례를 받았고 그 이전에는 더 많은 인원이 세례를 받았기에 이번에 받는 인원이 적어 아쉬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듣고 보니, 넒은 충용대 교회의 예배당에 우리들까지 포함해도 150여명이 모인 모습이 다소 썰렁해 보였고, 장병들의 씩씩한 찬양소리도 이전에 있었다던 몇 백명의 소리와 비교해보니 작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례를 받는 25명의 젊은 영혼들을 보니 그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든든해 보이는지 이스라엘의 힘든 시기에 바알에게 절하지 않은 7천명을 보는 듯 하였습니다.

더욱이 생각지 못한 놀라운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예배전에 간증한 후보생이 마침 찬양의 은사가 있어서 우리 교회 찬양팀과 어울려 함께 찬양을 드리게 되어 더 풍성한 은혜가 되었습니다. 또, 안성수 찬양팀장님이 기도하면서 준비했던 찬양과 백종민 목사님의 설교제목이  일치하는 감동도 경헙하였습니다. 두 분이 사전에 조율한 적인 없음에도, 찬양팀에서는 “혼자 걷지 않을 거예요”라는 찬양으로 힘들 때 옆에서 도와주실 하나님을 찬양하였는데, 목사님께서도 같은 제목으로 요셉과 동행하셨던 하나님에 대하여 말씀을 선포하셨습니다. 분명 성령께서 이 예배를 주관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군인들에 대한 기대가 크신 것 같습니다.

진중세례를 다녀오면서 우리 군과 군교회를 위해 기도해야 할 제목을 받아왔습니다. 숫자가 줄어든 것은 영적 갈급함이 줄어든 이유도 있지만, 부사관에 지원하는 젊은이가 줄어든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합니다. 첨단 장비를 운전할 하사관이 부족해 많은 장비가 놀려질 형편이라고 하니, 지혜로운 해결책이 나오도록 우리나라 국군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또, 군대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주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군 부대내의 교회를 위해 더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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