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7일 선교국에서는 태국에서 사역중인 이동철 선교사님과 김재연선교사님에게
선교사 파송장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선교국 국장인 홍광표 장로님과 안승은 협력목사님외 임원 12명이 참석하였으며,
태국에서 사역중인 김재연 선교사님은 현지 사정으로 불참하였습니다.
태국 방콕에서 빈민가 어린이 대상 사역을 하는 김재연 선교사는,
2004년 청년부를 통해 파송 요청을 하였고, 위원회에서 심의를 하였으나,
본 교회 선교훈련학교 미수료자로 파송 자격이 미달되어,
협력선교사 신분으로 18년째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9교구의 분양선교사로 협력하고 있는 김 선교사님은,
최근 엔젤센터를 세우고 사역을 확장하던 중, 선교지에서의 안정적인 사역을 감당하기 위하여는
파송 교회 신분유지가 절대적 필요하고,
좀 더 지속적이고 안정적이 지원이 필요하여 파송 복원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파송선교사의 자격이 충분하여
협력선교사에서 파송 선교사 신분으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이동철 선교사는 2005년 중국으로 파송 되었지만, 다음해인 2006년 중국 정부로부터 추방되었습니다.
이후 싱가폴, 몽골로 선교지를 옮겨가며, 2010년 9월에 파송 철회가 되어,
본 교회 협력선교사의 신분을 이어왔습니다.
이 선교사는 중국에서 지도자 훈련과 선교사 훈련을 하며, 대학부의 인턴 선교사를 통해 사역을 협력하였고,
몽골에서는 열방 교회를 개척하고 안수집사회의 선교지 방문을 섬기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태국으로 사역지를 옮겨,
치앙마이에서 미얀마 난민 및 카렌족 자립지원 사역,
동남아인들을 위한 선교사 후보생 훈련등의 사역을 하고 있으며, 사역이 안정적으로 확장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정적인 문제로 자녀들을 고등학교까지 홈스쿨을 하는 등 재정적인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이를 지켜 본 후원회 회장인 권병일 장로님의 요청으로,
올해 선교국은 파송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 선교사님을 파송 선교사로 재신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달 12일 치앙마이로 출국하는 이동철 선교사는 그동안 준비했던 선교전략들을 마음껏 펼치겠노라고 전해왔습니다.
청소년들을 위한 집중력 훈련 및 미래 지도자 교육,
기도훈련과 모든 민족의 언어(영어, 한국어, 일본어 등)로 전도하기,
또 청년들을 위해 취업,창업, 유학, 연수를 지원하고 기독교 지도자 훈련을 상설화하여
일꾼들을 세우는 “큰숲 청년 미래 지원센터”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올해 협력선교사에서 파송선교사로 전환된 이동철 선교시와 김재연 선교사가 태국에서 일과 건물 중심이 아닌 사람을 세우는 본질적인 섬김과 사역을 이어가며, 선교지에서 매일
하나님과 친밀함을 이어 가고, 깊이 있는 동역을 할 수 있는 능력 주시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