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일 큰숲홀에서 진행된 5부 예배는 선교를 주제로 모두가 이어지는 <선교-잇는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예배에는 올해 본당 소년부에서부터 청년소년팀과 대학 청년교구, 장년교구에 이르기까지 많은 부서에서 단기선교를 떠나는 600명이 넘는 성도들과 부모, 교사, 사역자등 약 94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지난 3년간 코로나로 멈춰 있던 단기선교의 문이 다시 열려서인지, 이를 기다리고 있던 성도들이 일찌감치 설레임으로 자리에 와서 찬양에 참여하는 모습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다양한 국적과 각기 다른 언어를 구사하는 WM연합찬양팀이 한국어로 찬양을 인도하며 특별한 은혜가 있었던 찬양시간에 이어 20년 동안 태국에서 어린이 사역을 감당해온 김재연 선교사님의 대표기도는,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간증처럼 다가왔습니다. 5월 중순에 캄보디아로 단기선교를 다녀온 4교구가 “살아계신 주”를 한국어와 캄보디아어로 찬양하며 특송으로 섬겼고, 영상을 통해 작년 <선교잇는예배>에서 파송한 송롱운, 송은전 선교사 가정과 박성훈, 이가영 선교사 가정이 현지에서 잘 적응하며 사역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 김성겸 담임목사님은 요한복음 17장 21-23절 본문으로 “하나님의 선교, 코이노니아”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선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참여한 사람들이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그들의 코이노니아를 통하여 선교지의 믿지 않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알게 되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후 담임목사님의 인도로 진행된 선교 기도회에서는 올해 여름 단기선교와 비전트립을 떠나는 동산의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하며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배의 시간 동안, 초등부부터 장년부까지, 선교에 대한 기대감과 열정으로 두 손을 높이 들고 주님을 경배하며, 코이노니아를 누릴 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예배 후에도 삼삼오오 예배당에 남아, 선교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교제를 하는 많은 성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교회의 단기 선교팀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복음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많은 영혼들이, 그들을 통하여 예수님의 사랑을 알게 되고, 그들이 심은 주님의 꽃씨가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향기를 퍼뜨려, 이곳까지 전해오기를 기다려봅니다.
--------------------------------------------------------------------------
태국 파송 김재연 선교사
2023년 선교잇는 예배는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만감이 교차하는 예배시간 이었습니다. 20년 전에는 마음이 있었지만 이렇게 함께 모여 선교라는 이름으로 예배를 드린다는 건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2022년에 이어 2023년 함께 ‘선교잇는 예배’를 드릴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예배후 한 학생이 저에게 “선교사가 되려면 어떡해 하야해요?”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선교잇는 예배가 누군가에게는 선교의 비전을 품을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기도후원의 결단으로 선교사적인 삶을 결단하는 회복과 비전의 예배인 것에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가 복음의 전달자로 귀한 통로가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전하기에 참 좋은날 되시길 축복합니다.
------------------------------------------------------------------------------------------
코이노니아하우스,대학교구 김왕호 전도사
선교 잇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함께 하는 선교의 동역자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심에 감사했습니다. 선교의 핵심이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이라고 전해주신 말씀처럼 오늘 나의 하루는 이미 선교가 시작된 현장이고, 이곳에서부터 열방까지 하나님의 마음이 이어지길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대학교구에서는 올해 해외로는 3개국 5개 지역(대만-가오슝, v국, 태국-방콕·치앙마이 2곳)에 약 43명이, 그리고 제주 전 지역 20개 교회로, 약 250여명이 파송되어 단기선교를 떠나게 됩니다.
------------------------------------------------------------------------------------------
11교구 고준석 목사
많은 성도들과 함께 선교라는 주제로 예배를 드려서 좋았습니다. 선교는 교회를 살아있게 하고 생동감 있게 할 수 있음을 예배를 통하여 직접 보았습니다.
-------------------------------------------------------------------------------------------
태국 파송예정 김현우 목사
선교 잇는 예배를 통해서 동산에 모든 선교팀이 기도로 하나가 되고, 예배 공동체로서 선교라는 목표를 가지고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은혜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개인적으로 파송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성도들이 저희 가정을 위해서 기도해 주실 때 큰 위로가 되고 힘이 되었습니다. 동산교회가 앞으로도 선교를 통해 하나님께 더욱 영광 드릴 수 있기를 계속해서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
5부예배 안내 김다애 권사
많은 지인들이 선교-잇는 예배 참석하여 은혜를 많이 받았다고 말씀하십니다. 찬양 시간도 색다른 느낌으로 뜨거웠고 저는 특히 통성기도시간에 모두 뜨겁게 기도하는 모습에 더 많이 감동이 되었습니다. 선교에 열정을 가진 성도들이 많이 계시다는 것에 더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