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2일부터 6주간 매주 토요일 저녁 7시에 태국 파송 예정인 김현우 조하경 선교사님을 위한 파송기도회가 에덴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현우 조하경 선교사님은 17일 파송식을 통해 파송받고, 태국에서 사역하시는 박종석 선교사님 사역을 이양받아, 수언픙센터와 랏차부리주 기숙사 사역으로 카렌족과 그 자녀들을 섬기게 됩니다. 그리고 지난 12일에는, 선교국 임원등 34명이 모여 첫 번째 기도회를 드렸습니다. 선교국장 임헌상 장로님은 대표 기도를 통하여, 성령님의 능력이 김현우 조하경 선교사님 부부를 강하게 붙잡아 주시어서, 담대함과 은혜 주시기를 간구하셨고, 안승은 목사님은 사도행전 13장 1절에서 3절 말씀을 통하여 “따로 세우라”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성령께서 하나님의 더 큰 일을 시키기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명령하셨고, 안디옥 교회가 금식과 기도로 그들을 선교지로 파송한 것처럼, 오늘 동산교회도 태국땅의 복음화를 위한 김현우 이하경 선교사를 파송하려고 합니다. 선교사의 삶은 기쁨과 감사가 넘치기도 하지만, 많은 고난과 고초가 따를 수 있으니, 김현우 이하경 선교사를 위해 성도님들의 기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김현우 선교사님은 동산고등학교 출신이라는 것외에, 동산교회 안에서 사역 경력이 없어서 교구 성도나 주변에 아시는 분들도 많지 않습니다. 또 조하경 선교사님은 딸 시현이가 갓 백일이 넘어,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 접종이 필요하여, 열악한 태국의 병원 상황으로 걱정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선교사님 부부가 선뜻 그 부름에 순종한 이유는 태국땅을 향한 구원의 소망 때문이라고 합니다. 성도님들의 기도 후원, 물질의 후원이 절실합니다. 주변에 동참하는 성도님들이 많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다음은 김현우 선교사님 인사말입니다.
“저는 태국에 계신 박종석 이정희 선교사님 후임으로, 이제 파송받게 될 김현우 선교사라고 합니다. 저희 가족은 제 사랑하는 아내와 백일이 지난 딸 시현이가 있습니다. 저는 이제 초등학생 때 안산으로 와서 안산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왔고 동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태국의 선교사로 가게 된 아버지를 따라, 태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한 10여 년 정도 생활을 하다가, 한국으로 들어와 신학대를 졸업하고, 사역을 하다가 이번에 박종석 선교사님을 통해서 동산교회를 소개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태국에서 살면서 주위의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 태국 땅이 복음의 메마른 땅이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태국 사람들에게 복음을 심고 하나님을 알게 하는 것이 저에게 주신 소명임을 깨달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선교사로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제 9월 17일 파송을 앞두고 이제 파송 후원 기도회를 하게 되는데요. 선교사로서 가게 되면서 무엇보다도 가장 필요한 것이 많은 기도회 후원입니다. 성도님들께서 기도로 후원해 주신다면 앞으로의 사역에 있어서 정말로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성도님들이 오셔서, 저희 가정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 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