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산동산교회 선교국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안산동산교회 선교훈련을 받은 몇몇 평신도이 함께 네팔인들의 자립교회를 비젼으로 삼고 네팔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이땅의 외국인근로자 선교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고민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보를 함께 공유코져 "국내거주 네팔노동자 선교를 통한 네팔의 선교전략 연구논문/2014년 "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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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총신대 목회신학 박사학위 논문(김희수 목사) 내용 중 요약
제 1장 연구 문제
한국교회는 해외에서 많은 선교사들이 활발히 선교활동을 하고 있음.
그런데 한국교회의 미래는 밝지 않고 이미 쇠퇴기에 접어들었음. 그냥 이대로 가면 2050~2060년 경에는 교인수가 300~400만 명대로 줄어 들것으로 예상.
한국교회가 세계선교에 앞장서 왔지만 상황이 점점 더 어려워 지면서 해외선교는 위축되고 있는 상황 임.
이에 한국교회는 해외선교를 확대하기 보다는 유지하려 하고, 국내 거주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여 그들로 하여금 본국에 돌아가 선교활동을 하게하는 새로운 해외 선교전략을 세우고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교회와 해외 선교사(현지 교회) 그리고 국내 거주 외국인노동자 선교의 연계하여 외국인 본국에 선교하는 새로운 선교전략이 필요.
외국인 노동자 대부분은 일정기간이 지나면 다시 본국으로 돌아가 경제적으로 안정된 위치에서 마을에 영향을 미치고 살아가게 됨.
그런측면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은 선교의 대상이며, 미래의 세계선교 일꾼이기도 하다.
2. 문제 설정
외국인 노동자들은 자의적으로 한국교회를 찾기보다 여러가지 환경적 도움 및 취미활동 등의 욕구충족을 위해 참여하는 경우가 많음. 만약 환경적 도움이 없어지면 교회 참석을 하지 않고 본국에 돌아가면 기독교 신앙과 무관하게 살게 될 것임.
일반적으로 교회 선교활동에 참여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기 보다 간헐적으로 참여 함.
교회 역시 참여한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봉사와 선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을뿐 외국인 노동자들의 신앙성장을 위해 체계적 돌봄과 교육이 이루어 지지않고 있음.
교회의 선교활동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친교 및 욕구해결을 돕는 데 불과 함.
또한 외국인 노동자들은 교회 선교활동을 통하여 자신의 필요와 욕구를 해결하는 창구로 활용.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거주 외국인 노동자들은 세계선교의 시대적 사명 임을 알고 교단과 개교회 중심에서 탈피하여 연합하여 선교활동을 하여야 함.
이에 국내 거주하고 있는 네팔인들을 통해 네팔 이라는 나라를 선택하고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네팔 선교전략을 연구 하고자 함.
제 2장 네팔과 네팔 근로자 선교의 과제와 전망
1) 네팔은 여전히 선교의 장애가 많지만 성령께서 복음의 문을 열어 놓으셨다.
첫째. 1990년대에 네팔에 도입된 입헌 민주주의는 네팔의 기독교 상황을 크게 개선하였고 기독교인의 성장 속도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둘째. 네팔의 많은 선교사들과 네팔 교회가 활발하게 선교활동을 하고 있으며 기독교인의 공공집회가 열리고 있음
2) 국내 거주 네팔근로자 선교의 과제
첫째. 국내에 들어오는 네팔 근로자들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한국교회의 대비 부족
둘째. 한국 교인들의 외국인에 대한 이해 부족
셋째. 한국 교회의 선교 상황은 약화되어 가고 있음.
넷째. 한국교회의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관심이 식어가고 있음.
다섯째. 외국인 근로자 선교를 위한 전문사역자 부족
여섯째.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외국인 선교교회와 외국인 근로자 선교회 등이 서로 연결된 종합시스템이 없음(협력사역 부족).
일곱째. 외국인 근로자 정주화 대책 미비.
3) 네팔 근로자 선교 전망
첫째. 국내 거주 근로자 선교는 세계에 나가있는 선교사 추방 물결의 대안 선교 방법.
둘째. 한국에 들어오는 네팔 근로자들은 해마다 증가 추세 임. 그리고 몇년 후면 본국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이들이 그리스도인이 되어 돌아간다면 이들이 본국의 복음 전파자로 중요한 역할 기대 됨.
셋째. 네팔 근로자의 선교는 한국의 다민족 다문화 정책에 기여할 뿐 아니라 국민적 통합에 교회가 앞장 서는 것.
정부는 다민족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고 있지만 아직 한국교회는 외국인과 더불어 신앙생활하고 활동하는 것을 쉽게 받아 들이지 못하고 있음.
넷째. 이미 국내에 들어온 네팔 근로자들은 한국어에 능통하며 한국문화에 잘 적응하고 있음. 따라서 이들을 네팔선교에 잘 동원할 수 있다면 아주 효과적인 선교사로 이어질 수 있음.
결 론
아직 내팔의 선교환경은 쉽지 않고 특히 힌두교도들의 박해와 핍박이 상존 하지만,
성령께서 역사 하시면 네팔의 선교 전망은 밝고 또 네팔의 기독교인과 교회 숫자는 급격히 증가 추세에 있음.
한국의 네팔 근로자 숫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한국교회의 무관심으로 외국인사역 전문가가 없고 교회와 선교기관과의 협력사역이 부족한 상태 임.
그러나 한국교회는 외국인근로자 선교를 한국교회에 주어진 새로운 전략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