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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편지



감비아 선성수 김영근 선교사 6월 기도편지 |  4
작성자 : 두미영 조회 : 26 작성일 : 2024-07-01 오전 11:59:57

한국에서 휴식을 통해 힘들었던 몸과 마음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습니다. 지난 12년이란 시간이 쉽지만은 않았던 시간이였습니다. 더이상 그들을 사랑할수 없다는 마음이 마음 한쪽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이번 휴식을 통해 다시금 사랑하는 마음을 주셔고 더넓은 아프리카를 보게 하십니다. 모든것이 함께 기도와 용기 사랑을 주심이라 생각 합니다. 감사드리며 6월소식 전합니다.

 

“그들의 굶주림 때문에 그들에게 양식을 주시며 그들의 목마름 때문에 그들에게 반석에서 물을 내시고 또 주께서 옛적에 손을 들어 맹세하시고 주겠다고 하신 땅을 들어가서 차지하라 말씀하셨사오나 그들과 우리 조상들이 교만하고 목을 굳게 하여 주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느헤미야9장15-16절) 여전히 교만한 이 땅을 보시며 지금도 주님은 일용할 양식과 우리에 목마름을 해결해주시고 계십니다. 주님만 바라보고 순종하시길 바라는 6월을 보내며 2024년 6월 감비아 소식 전합니다.

 

 


감비아는 지금

6월 감비아 무척이나 건조한 우기 전에 날씨라고 합니다. 습도도 높고 전기마저 좋지 않은 시즌이라 합니다. 그 가운데 안식년을 보내며 계속 소통하는 감비아 선임ㅅㄱㅅ 님으로부터 반가운 첫 비 소식과 빗소리를 음성으로 들려주시며 기뻐하는 모습이 한국에서는그렇게 와 닿지 않는 빗소리 감비아에서는 첫눈만큼이나 설례이는 비 소식입니다. 이슬람 라마단이 끝나고 두 달 뒤에 있는 토바스키 이슬람 명절입니다. 숫양을 잡아 바치며 집 집마다인사를 다니며 복을 빌러 다니는 우리나라 설날 같은 명절입니다. 온 동네 그리고 저희 선교 센터 앞에 있는 중학교에서 하루종일 틀어놓고 시끄럽게 들리는 코란 소리를 녹음해 들려주시는 선임ㅅㄱㅅ님 잠을 잘 수 없다는 하소연과 잠시 감비아를 떠나 잊었던 지난 시간을 되돌려 주는 소리입니다. 예수님 한 분이면 되는데 여전히 숫양을 잡아 바치는 이 땅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웨스트 아프리카 미션 팀 그리고 교회
저희 팀 산아에 있는 KPC 장로교와 간격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은 듯합니다. 몆 번에 미팅이 있었고 그들은 스스로 일어서고 싶어하지만 교단이나 교회가 자립하기에는 너무나 열악하기에 미션을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현지교단은 하나씩 이양해주기를 바라는 뜻이 크기에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 또 한번 모임이 있다고 합니다. 요즘 열악한 아프리카에 젊은 한국ㅅㄱㅅ후임이 없어 현지 교단에 이양을 하려 하나 모든 것 너무나 생각에 차이가 크기에 기도가 필요합니다. 현지 장로교가 물질이 아닌 하나님만 바라보고 나아가는 장로교가 되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브코 교회 모두칸테 목사님이 연락이 왔습니다. 안부 인사와 함께 보고 싶은 마음이 큰듯합니다. 그동안 교단총회장이며 힘이 없는 교회들을 이끌고 갈 때마다 저에게 많은 이야기를 했던 목사님입니다.
정말 아프리카 목사님 중에 주님만 바라보고 가는 목사님 중 한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많은 유혹 다른 곳에서 스카웃 하려 해도 변하지 않던 목사님입니다. 기자 생활하며 주님만 바라본 목사님입니다. 그러나 주변 다른 교단 목사님들이 경제적인 부로 위축이 된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기도와 용기 위로 부탁드립니다.

 

 

 

태권도사역
토바스키 휴일을 통해 센터 안에 대대적인 대청소를 했다고 합니다. 메트를 깔아놓은 타일 옆사이로 흰 개미집이 올라오면서 고무마저 갈아먹고 상하는 일이 생겨서 약을 뿌리고 청소를 했다고 보내왔습니다. 계속 소통하며 진행되는 센터를 보며 한국에서 병원 그리고 여러 가지 일을 보고 있습니다. 알리우 사범은 26-28일까지 태권도 세미나와 그리고 대회를 한다고 알려왔습니다. 이제 하나씩 현지인 중심으로 이루어진 태권도 약간에 부작용이 있기는 하지만 조금씩 성장해가는 감비아 태권도를 보며 그들이 주님을 알아가며 만나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YMCA태권도 사역 바바센 사범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감비아 태권도가 하나가 되기위해 YMCA센터를 빌려 주고 태권도대회 용품 그리고 전기까지 제공했는데 전기세도 안내고 태권도겨루기 용품마저 훔처갔다고 하소연 하는 통화를 하면서 가슴이 아파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중고 도복을 주었으나 어디로 갔는지 팔아먹었는지 늘 부족한 것을 보면서 아프리카 ㅅㄱㅅ에 아픈마음이 있습니다. 한국에 머무르면서 넘쳐나는 것들이 그곳에는 서로가 가저 가서 갈등을 느끼는 것을 보면서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마음만 앞서는 ㅅㄱㅅ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처음 갔을 때 보다 여러모로 풍족해지고 발전한 것에 위안을 얻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권도 사역의 앞으로 방향
오래전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감비아뿐만 아니라 주변 서아프리카에 저에 작은 달란트가 ㅅㄱ에 도움이 될수 있다면 그 길을 열어주세요 라고 기도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첫발을 내딛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입니다. 감비아 상황과 비슷 하지만 기독교 인구가 많은 그들에게 충분한 예수님 사랑을 주고 싶습니다. 다음 달 7월 11일부터 8월16일까지 태권도 선교를 위해 다녀옵니다. 앞으로 감비아를 중심으로 주변 국가에 ㅅㄱ를위해 나아갈 수 있는 길이 될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곳에서 여러 가지 방향이 있지만 사람이 아닌 주님에 음성을 듣고 볼 수 있도록 그리고 안전하게 다녀 올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 가정은
저는 담낭 제거 수술한 지 한 달이 되었습니다. 이제 많이 회복되었고 일상에는 어려움 없이 돌아왔습니다. 기도 감사합니다. 동네병원이라 약간에 염려도 있었지만 한국에 의료장비 시설 그리고 자신감 넘치는 의사 실력이 너무나 훌륭해 열악한 감비아 의료 시설을 생각하며 마음이 아픕니다.
아내ㅅㄱㅅ는 B형간염 항채가 부족해 주사를 1차부터 3차까지 맞아야 한다고 합니다. 지금 2차까지 마쳤습니다. 그리고 부인과 검사가 아직 남아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번 휴가를 통해서 자녀들과 손주들 모처럼 시간과 휴가를 보내며 그동안 함께하지 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님에 자녀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오래된 자동차로 고치는 일 걱정보다 15분 거리를 1시간 넘게 길이 밀려서 스틱이던 자동차로 밀리는 도로를 갈 때면 무릎이 아파서 앞 박 붕대 감고 운전하며 기도했습니다. 이제는 오토메틱 자동차가 필요하다고 기도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감비아로 들어가는 자동차에 감비아에 가지고 갈 전자오르간 태권도 도복을 보내려 인천 수출단지에 갔다가 컨테이너를 보내는 집사님을 만나고 대화 중 지금 대기하고 있는 오토메틱 중고 자동차 가운데 주인없이 대기하고 있다는 말에 그동안 잊고 있었던 기도를 그 수출공단에서 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교구 아시는 집사님께서 어려운 가운데 ㅅㄱㅈ에 발이 되라고 중고차 값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컨테이너값하고 세금은 매달 얼마씩 보내기로 했습니다. 그것마저 해결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입니다.
-무슬림과 기독교간에 평화롭게 나아갈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한국에 있는 동안에 몸이 회복되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물질로 인해 어려움 없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브코교회 주일학교의 안정과 좀 더 많은 사랑의 풍성함이 넘치길
-그루터기 태권도센터 저희 빈자리를 위해 한국 방문 동안 잘 움직여 나갈 수 있도록
-호세 가정 율이 유주 건강을 위해 호세 가족 신앙생활을 위해
-호은이 지치지 않고 교회 생활과 회사생활을 할 수 있도록
-7월11일부터 8월16일까지 코아미션을 통해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 태권도 선교를 위해 출국
합니다. 여정과 안전한 여행을 위해 그리고 현지에 필요한 태권도 사역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
니다(라이베리아 전기 인터넷 사정으로 인하여 7월 소식은 돌아와 보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주소:West Africa Mission PO Box2684 Serrekunda THe Gambia
전화번호:+220 203-9432 이메일:sss1855@hanmail.net. sun sung soo1855@ga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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