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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편지



감비아 선성수 김영근 선교사 기도편지 |  4
작성자 : 두미영 조회 : 35 작성일 : 2024-06-14 오후 6:52:50

“옛적에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만일 너희가 범죄 하면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을 것이요. 만일 내게로 돌아와 내 계명을 지켜 행하면 너희 쫓긴 자가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그들을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하신 말씀을 이제 청하건대 기억하옵소서”(느헤미야1장 8-9절)


하나님에 계명을 지켜 행하면 어디에 있을지라도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시리라는 말씀을 생각하며 2024년 5월 감비아 소식 전합니다.

감비아는 지금 무척이나 무더운 건기입니다. 그리고 이상기온으로 그 많던 망고도 보기 힘든 시즌이라고 합니다. 1년 중 아이들에 유일한 먹거리 망고마저 열리지 않아 걱정이라 합니다. 모든 것이 흉년이다 보니 원숭이도 마을에 내려와 선교사님 집을 탐하는 시즌이라 합니다. 그 어느때 보다 기도가 필요한 아프리카 감비아입니다.

 

웨스트 아프리카 미션 팀 그리고 교회

 


이슬람 대표 회의가 끝난 감비아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이지만 여기저기서 기독학교와 이슬람 사람들과 교회에 부딪힘이 있다고 합니다. 센터에 태권도클럽도 부딪힘을 줄이기 위해 교회 기도회가 있는 금요일 태권도 수련을 중지했습니다. 앞으로 충돌 없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팀 안에 있는 KPC 장로교회 두 명에 현지목사 안수식이 있었다고 합니다. 현지교단 중심으로 배출해 내는 첫 번째나 다름없는 안수식이였습니다. 특히 이 두 목사님은 도시가 아닌 시골 지역 가정교회 중심으로 사역하는 분들입니다. 저희는 한국 방문 중이라 참석하지 못했지만 현지 감비아에 계시는 ㅅㄱㅅ님들께서 함께 축하해주셨습니다. 앞으로 미션과 감비아 장로교회가 합력하여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권도사역
아브코 그루터기 태권도센터는 저희가 없어도 더 열심히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수업 시간까지 늘려가면서 태권도 수업을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걸로 인해 아브코 교회 금요 기도시간이 겹치면서 약간에 무슬림과 민감한 문제점이 발견되어 선임 ㅅㄱㅅ님과 통화 중 조정이 필요하다는 말씀에 다시금 목요일까지만 조정했습니다. 그리고 핫산 사범이 스스로 주말에 학생들을 모아 바닷가에서 수련까지 하는 것을 보니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보면서 핫산 사범 중심으로 스스로 이끌어 가는 모습에 마음이 놓입니다. 가끔 마음을 철렁하게 하는 소식도 있습니다. 학생들이 놀다가 그랬는지 팔꿈치로 창문을 깨서 유리를 갈았다는 소식, 그러나 다치지 않았다는 소식에 가슴이 철렁하기도 합니다.


YMCA태권도 사역
사범이 주기적으로 전화를 하면서 저희 건강 걱정 그리고 팀 멤버가 모여서 회의와 행사 일정 등을 만들어 가는 사범들을 보면서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에 마음이 놓입니다. 태권도뿐 아니라 부모님 상대로 바닷가에서 유산소 운동한다고 모집하는 것을 보면서 YMCA에서 인정받고 나아가는 사범을 응원합니다. 예수님을 만나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권도 사역의 앞으로 방향
요즘 주님께서 감비아 사역뿐 아니라 서아프리카 전역을 주십니다. 먼저 오래전 터를 만들어 놓으신 라이베리아 선교사님을 만났습니다. 그분은 라이베리아에 30여년 사역하시다가 작년에 은퇴하신 선교사님이 십니다. 은퇴하시고도 라이베리아와 서아프리카를 누구보다 사랑하시어 선교 단체를 만들었고 태권도 선교에도 많은 노력과 관심을 통하여 정부와 협회 그리고 학교에 태권도를 보급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태권도 사범이 없어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태권도 선교 단체에 부탁하며 모집을 하였으나 소식이 없어 저에게 1년에 한 번이라도 와서 훈련을 해달라 부탁했습니다. 저 역시 오래전 서아프리카 선교에 도움이 되는 사역을 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 가운데 이번 7월 함께 한 달간 방문 계획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현실로 다가오니 감사하며 순종하는 마음으로 주님에 뜻을 따라 첫 단추를 올해 7월 한달 만이라도 훈련을 부탁해 기도하며 준비 중입니다. 비행기티켓 값 그리고 체류비용이 많이 들어 기도가 필요합니다. 한번 이벤트가 아닌 계속 사역이 이어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 가정은 저는 건강검진 과정에 대장에 선종이 있어 제거하였고 초음파 검사과정에 담낭 쓸개에 용정이 1.5쎈티 정도 되어 수술하였습니다. 병원에 4일 정도 입원 후 지금은 회복 중입니다. 감비아가 아닌 한국에서 발견된 것도 주님 은혜입니다. 이번에 건강검진 없이 넘어갔다면 무척이나 위험하고 어려웠다는 말에 주님 은혜에 감사뿐입니다. 부작용 없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내 ㅅㄱㅅ는 여기저기 아프다고 많이 하는데 특별히 수술해야 하는 곳은 없다고 합니다. 여성으로서 좀 더 검사해야 할 것이 있다고 합니다. 별일 없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들 호세가정 그리고 호은이 와 함께 시간을 가지고 그동안 가족으로서 함께하지 못했던 일 들을 하고 있습니다. 늘 기도와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감비아 선성수 김영근 ㅅㄱ ㅅ 24년 5월 소식 전합니다.

기도제목입니다.
-이슬람 대표들 모임이 별 탈 없이 잘 마무리 되었답니다.
-앞으로 평화롭게 나아갈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한국에 있는 동안에 몸이 회복되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물질로 인해 어려움 없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브코교회 모두칸테 목사님이 지치지 않도록
-주일학교의 안정과 좀 더 많은 사랑의 풍성함이 넘치길
-그루터기 태권도센터 저희 빈자리를 위해 한국 방문 동안 잘 움직여 나갈 수 있도록
-모두칸테목사 현지어방송을 통한 복음이 잘 전달되도록
-호세 가정 율이 유주 건강을 위해 호세 가족 신앙생활을 위해
-호은이 지치지 않고 교회 생활과 회사생활을 할 수 있도록
-7월11일부터 8월16일까지 코아미션을 통해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 태권도연수를 위해 출국합니다. 여정과 비용을 위해 그리고 현지에 필요한 태권도 사역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주소:West Africa Mission PO Box2684 Serrekunda THe Gambia
전화번호:+220 203-9432 이메일:sss1855@hanmail.net. sun sung soo1855@ga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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